SK Sugar Gliders
Naming + Branding + Character
SK루브리컨츠는 한국 핸드볼계의 부흥과 혁신에 앞장서고자 해체 위기에 놓인 용인시청 핸드볼 구단을 인수했습니다. 핸드볼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SK의 진취적 에너지를 새롭게 결성된 팀 내외부에 발산 할 수 있는 SK핸드볼팀의 개성을 담은 새로운 이름과 아이덴티티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기존 국내에서 핸드볼이 지니고 있던 다소 어둡고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탈피해서 보다 창조적이고 긍정적인 스포츠 스피릿을 재정립하고 이것을 명칭 및 구단 아이덴티티로 표현하는 것이 본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였다. 이를 응축하는 창조적 도전자 'CreActive Challengers'를 핵심 브랜드 아이디어로 정립했습니다.
구단 명칭은 기존에 힘, 속도, 승리 지향적인 상징에서 벗어난 '슈가글라이더즈 Sugar Gliders'로 정했습니다. 빠르고 영리한 유대하늘다람쥐 '슈가글라이더즈'는 사람을 좋아하는 친근하고 명랑한 성격으로 한 번 날개를 펴면 최대 100미터까지 나무와 나무 사이를 힘차게 활강하며, 6-8마리가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점 등 창의적인 다이내믹 팀 플레이가 최고의 미덕으로 꼽히는 핸드볼과의 유사성을 많이 지니고 있습니다.
슈가글라이더즈의 역동적인 핑크로고서체는 선수들의 에너지 넘치는 기량을 생생하게 표현하기 위해 개발되어 SK로고와 함께 적용했습니다. 라인 드로잉만으로 이루어진 모던한 캐릭터는, 통상적인 관념을 깨뜨리는 캐릭터 표현으로 보다 새롭고 즐거운 플레이를 추구하는 슈가글라이더즈의 지향점을 의미하며, 아울러 SK루브리컨츠의 리더십과 새로운 도전정신을 상징하는 요소로 팀 내외부에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